11월 첫 글 속세 이야기

1. 동생이 이번주 일욜을 기점으로 집을 떠난다.
진주 경상대학교 대학병원에 간호사로 정식 배치 되었기 때문.
오늘 집에서 조촐하게 송별회를 해주기로 모친님과 협의했다.

2. 어제는 몸의 신호로, 오늘은 집안 일로 운동을 쉴 것 같다.
음.. 그래도 참장 정도는 서줘야겠다.

3. 미투의 뭉글구름 누님 왈,
나이가 들수록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이 간절하게 필요하다고 했다.
생각해보면
내가권사는 반드시 혼자만의 운동 공간과 시간이 필수다.
팔괘권사는 주권을 돌아야 하고
형의권사는 삼체식으로 참장을 서고
태극권사 역시 고유의 연공을 할 시간을 반드시 빼야 한다.

혼자만의 시간은
다른 잡다한 것을 잠시 접어두고 쉬는 시간이다.
동시에
하나에 몰입, 집중해서 '액기스'를 뽑는 시간이다.

태극권 시작한지 좀 있으면 4년차이다.
나는 남들이 갈구하는 시간을 4년이나 먼저 체험하고 있다.
난 행복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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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불신론자 2009/11/05 19:17 # 답글

    전 혼자만의 시간을 너무 찾아다녀서...많으면 사람이 썩어요(...)
  • Silverfang 2009/11/06 11:39 #

    넌 좀 걱정된다. 사람 좀 만나고 다녀~ ㅎㅎㅎ

  • 불곰 2009/11/06 10:38 # 답글

    4년차 태극권사의 무위를 보러 12월전에 부산내려갑니다.ㅋㅋ
    도관 견학+부산 국밥투어 시켜주시면 밥사드립니다.
  • 불곰 2009/11/06 11:52 #

    정정 12월 31일 이전에...ㅋㅋㅋㅋ
    전화번호는 제가 가지고 있으니까.
    3일전 전화 ->당일방문-> 접선
    요런 테크트리 되겠습니다.
    참고로 ktx한번도 안타봐서 설레이는군요.잇힝
  • Silverfang 2009/11/06 11:53 #

    가깝게는 부산대학 장터 돼지국밥이나
    아예 장거리로 뛰신다면 대연동 부경대 근처의 쌍둥이 돼지국밥이 괜찮습니다.

    그리고 크게 기대하지는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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