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졸음을 물리치기 위한, 손가식 도련후 연공.
이후 도장에서는
손가식 도련후 연공,
권가 중가식으로 1~3단,
쌍추수 이후 간단한 금나 훈련을 했다.
이후 S선배님과 슨도메를 적용한 간단 스파링.
기술을 낱개로 외우는 것은 아무런 공이 되지 못한다.
금나 훈련을 통해서 힘을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 내/외부 힘에 대한 신체/의식의 반응을 터득해야 한다.
금나 훈련을 잘 하면 이와 함께 관절 단련도 되니까 아주 좋다. 당하는 입장에선 무지 아프지만 ;ㅁ;개인적으론 손목 부터 손가락까지의 말단 힘이 대단히 떨어져서 이 훈련을 하면 단련이 된다.
생각해보면
관장님이 태극권 할꺼 없다 없다 해도
해야 할 훈련 종목이 상당히 많다.
지금까지 한 것만 해도
기본 권가 115식, 검가, 도가의 투로
정보추수부터 단추수, 쌍추수, 사방/활방추수에 시합추수
이외 단련 공법 배운 것만 몇 개냐 대체...
아직 못배운 커리큘럼까지 나열하면...
이 모든 것을 숙련 하려면 세월이 너무나 필요하다.
(과거 이아헌 노사 계열의 타 문파 교류의 결과로 나온 삼재검, 무당검이경림 계열이지 싶다도 있었군.)
"훈련의 초점은 똑같다. 다만 맨날 같은거만 하면 지루하니까 방법을 다양하게 하는거다."
라는 말씀을 들은 것 같다.
꾸준한 세월 속의 반복 숙달이 공功 쌓는 길이라면,
동일한 초점으로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훈련방식은 과분할 정도로 감사하다 하겠다.
빠르지는 않지만 분명 조금씩의 발전은 있고
하나 하나 눈뜨는 것들이 있다는 것이 소중하다.
이래서 태극권의 재미를 못 버리는가보다.
태그 : 양가태극권, 공든탑에는세월이필요하다









덧글
phantom 2009/05/08 13:00 # 답글
어이쿠... Silverfang 님 앞에서는 말 조심 해야 할 듯...
Silverfang 2009/05/09 09:15 #
에;;; 전 그냥 소심평범한 덕후일 뿐이에요;;;;
2009/05/08 15:3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Silverfang 2009/05/09 09:15 #
감사합니다.
커리 2009/05/08 18:57 # 답글
ㅎㄷㄷ
Silverfang 2009/05/09 09:16 #
왜 ㅎㄷㄷ? ㅠㅠ
깊은나무 2009/09/29 09:34 # 삭제 답글
태극권도 수련할 과목이 굉장히 많군요^^저희 유파에선 하지 않는 무기술까지.. 재밌어 보이네요.
언제나 부상 없이 즐거운 운동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