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문득 하는 생각들... 太極拳 修練記

1. 시합추수 할 때 팔 만이 아니라 몸 전체가 방향도 바꾸고 화化도 해야 한다?
그 와중에 다리가 유기적으로 움직여 방향도 바꾸고, 안전성도 꾀하고, 상대의 중심도 흔들어야 한다?

그런 생각이 요 몇일 사이에 들었다.
(쓰고 보니, 항상 들었던 이야기다. 되새김질... 되새김질...)

그리 생각하니 산수도 마찬가지라는 말씀이 정말 맞다고 생각했다.



2. 딴 생각 말고, 이제는 해야 할 것에 집중하자.
한 눈 팔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다.
서울 갔다와서 그 생각부터 들더라.


3. 특정 상황에서 요즘 헛기침으로 속에 든 것을 뱉어내고
의식적으로 날카로워진다. 지금까지 배운 기술 몇몇이 머리를 스치면서
人手分害 해버리고 싶다.
그리곤 후회하고, 우울해한다.
무엇이 날 화나게 만들었을까?
전부터 그랬지만 이젠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표면에 드러났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것은 무지 슬픈 일이다.

그래서 그런걸까...
2번의 생각대로 몸이 움직이질 않는다.
이유는 모르겠다.
몇가지 일이 날 슬프게 하고, 우울하게 하는 것은 알겠다.
그것 말고도 또 있을까?

여튼 우울하고 슬프다.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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