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입니다~~ 속세 이야기

1. 지난 주 일요일에 사회복지사 1급 국가고시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결과는 하늘에 맡기렵니다.

...느낌만 좋아요. 네. 느낌만요.

2. 이후 지금은 2월 첫주까지 약 보름간에 걸쳐 단식수행 하고 있습니다.
3일차인 오늘부터가 첫 고비인데요.
기력이 확 떨어지고 있습니다. 도장에 가면 가벼운 것을 위주로 수련해야하지 싶어요.

3. 역시 도장의 원로 선배님들의 상당수는 '겉보기엔 길거리 아저씨'이나
'알고보면 굇수' 라거나 '전대 은거고수' 인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소방관 아저씨 두분께서는.... 후... -_-

4. 갑작스래 백수가 되어 지금은 돈은 없어도 마음 넉넉하게 지내려 합니다.
어제 이중섭 신부님 편저 '5분 교리'를 다 읽었습니다.
차후에 사야겠어요. ~_~
슬슬 사놓고 읽지 않는 책들을 열심히 읽으려 합니다.
노느니 염불하는 샘치고... ㅎㅎ

5. 종종 태극권한다는 소릴 성당에서 하면
"요가, 기공 등은 무조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을 봅니다.
해서 이중섭 신부님 편저, "신자 재교육을 위한 5분 교리"에 있는
'한국의 신영성 운동' 편의 일부 글이 마음에 남아 이렇게 옮겨봅니다.
가톨릭 신자분들이라면 한 번 되세겨야 할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 명상, 요가, 도, 선, 기공, 단전호흡 등과 같은 전래의 방법을 심신수련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무방하다. 그러나 '기'를 우주만물의 근원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다거나 또는 '기 체험'
을 '성령 체험'으로 해석한다면, 그것은 그리스도 신앙을 크게 손상시키는 일이 된다.
... 뿐만 아니라, 개인이 초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비술이나 영술에 대한 지나친 몰두는 자칫
신앙생활 자체를 개인중심, 현세중심, 기복중심, 체험중심으로 향하게 함으로써 교회의 본질이나
가르침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가능성을 내포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들을 사용할 때에는 그 목적에 대한 분명한 입장 설정과 함께,
그것이 가겨올 위험성 여부에 대한 검증도 따라야 할 것이다.-


성탄절. 속세 이야기

존 트라볼타의 영화, 컬러스프레이를 아시는지.
이번 성탄절은 비록 "주머니는 가벼워도" 마음만은 즐겁게 지내려한다.

솔로인들 어떠하며 또 커플이면 어떠한가.
또 다른 그 무엇인들 어떠하랴.

1년 동안 욕봤으니
마음만이라도 즐거워야하지 않겠는가.

그 마음으로 오늘 성당에서 특송을 해야...~_~

덧글 1.
내년 성탄때는 정말 저 컨셉으로 나가볼까?
여장하고...춤추고.... 머라이어케리처럼 꺾는 목소리로 노래하고...ㅋㅋㅋㅋㅋ
시간 빌 때는 그냥 도장서 쉬어야지...책이나 보고...<-라는 욕구가 있는 반면
막 놀고싶은 이 느낌은 또 무엇인가. 오... 욕심도 많구나...ㅋㅋㅋㅋ


덧글 2.
모두들 즐거운 성탄 연휴 되세요~~~~~~~~~~ '~'
1년동안 욕 봤습니다.

하다가 잘 안될 때는 송松 太極拳 修練記

힘을 빼고, 다시금 앞뒤를 잘 생각해보자.
소같이 밀어붙인다고 다 될 것 같으면 전부 무림고수 되었겠지.


언제나 듣는 말이지만
송松이 답이다.
원리는 단순하고
알고나면 쉽다. - 선배들이 하는 말이다.

다만 몸이 말을 안들어 답답할 따름이다.

그래도 할 수 없다.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며, 거친 과정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피안의 저 편으로 가기 위해선 옷이 강물에 젖는걸 피할 수 없다.
그러니 마음 조급하게 할 것 없이 꾸준하게 해야 한다.
차라리 강을 건너면서 옷이 망가지는 걸 슬퍼할 바엔
주변 경치 구경하면서 강 건너는것도 재미있으리라.

몸의 긴장. 마음의 긴장.
자꾸 자꾸 풀어야 한다.
그러면 더 많은 것이 보일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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